서울 성인 청년, 부모와 산다…1981년~86년생 40%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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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31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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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1~1986년 출생자 부모 동거 비율 2배로
초혼 연령 30대 초중반으로…출산 연령 34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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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출생 코호트별 빈곤 위험 발생률 변화. 2025.01.23. (도표=서울연구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부모와 함께 거주하는 서울 청년들이 늘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31일 서울연구원 '서울시민 생애 과정 변화와 빈곤 위험' 보고서에 따르면 서울시민 고등교육 진학률은 전국 평균보다 낮고 감소 추세다.
진학률은 2005년 73.2%에서 2020년 58.7%로 낮아졌다. 재수 등 대입 시기 지연이 주요 원인으로 추정된다. 보다 더 나은 고등교육기관으로 진학하기 위한 재수 등이 타 지역에 비해 잦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서울시 청년층 중 경제 활동 인구도 2005년 129만명에서 2022년 96만명으로 줄었다.
부모 동거 청년 비율은 2000년 46.2%에서 2022년 55.3%로 증가했다. 연구원은 자녀의 경제적 독립이 어려워지는 것을 주요 원인으로 봤다.
연령이 낮을수록 부모와 함께 사는 사례가 많았다. 서울과 수도권 1970년대생은 35세 시점 부모 동거 비율이 20%대였지만 1981~1986년 출생자의 경우 41.1%로 2배 이상이었다.
서울과 수도권에 거주하는 청년층의 빈곤율은 전국 평균보다 높았다. 25~29세는 대학 졸업 후 일자리를 구하지 못한 경우, 35~39세는 부모에게서 독립하는 시기가 늦어지거나 이제 막 독립해 경제적으로 취약한 경우가 많았다.
부모 소득이 청년기 독립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고소득 가구에서 자란 청년은 20대 후반 이후 독립 확률이 증가했지만 저소득 가구에서 태어난 청년은 30대 후반으로 갈수록 부모로부터 독립할 확률이 감소했다.
서울연구원은 "부모의 경제적 여건이 자녀의 독립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고 성인 이행이 계층적으로 구조화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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