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들 때문에 억까 당한 동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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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5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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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한마음
더한마음
황소: 흔히 고집 센 사람을 보고 황소라고 하는데 가축들 중에서 사람 말귀 알아들을 수 있는 가축에 속함. 고집 세다는 이미지가 박힌 이유는 도살장 끌려갈 때 안 가려고 저항하는 것 보고 고집 세다는 말이 나온 거임. ㅡㅡ
곰: 흔히 행동이 느려터진 사람보고 곰처럼 둔하다고 하는데 곰 시속 약 50km/h 속도 낼 수 있음.
늑대: 변태같고 바람 잘피는 남자보고 늑대같다고 하는데 늑대는 식육목 동물 중에서 몇 안 되는 일부일처제 하는 동물임.
여우: 전설의 고향 같은 곳에서 보면 여우가 사람 간 빼먹는 요괴로 나오는데 그 이유가 얘네가 그냥 무덤 위에서 낮잠 자고 있는데 사람들이 그걸 보고 시체 간 빼먹으러 온 줄 알고 오해해서 만들어진 거임.
번외
꽃뱀: 일반적으로 남자를 유혹해서 돈이든 집이든 상관없이 다 뜯어가는 여자를 보고 꽃뱀이라고 표현함.
꽃뱀으로 표현한 이유가 다른 뱀들과 달리 나름 귀엽게 생겼고, 안전할 것처럼 생겼지만 사실 꽃뱀 독은 치료하기가 거의 불가능하고 심지어 독 퍼지는 속도가 다른 독사에 비해 진짜 느리기 때문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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