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컨대 인천공항은 주차 정산이나 버스 매표 작업을 사람이 하고 있다. 여기에 투입된 인원만 140여 명(주차 정산 120여 명, 버스 매표 20명)이다. 무인 방식으로 바꿀 경우 연 73억원가량 비용을 줄일 수 있지만 할 일이 없어지기 때문에 손대지 못하는 것이다. 인천공항과 경쟁하는 싱가포르 창이, 일본 나리타, 독일 프랑크푸르트 공항 등이 수하물 운반부터 외부 유리 청소, 순찰, 셔틀, 주차 등에 로봇과 자동화 기술을 도입한 것과 대비된다.